겨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블완] 24. 11. 21 어제보다는 확실히 나은 하루를 보냈다. 역시 잠의 힘이란 대단하다. 원래 7시간에서 8시간 정도는 자줘야하는 몸이라 요새 잠을 설친게 예민함을 극도로 증폭 시킨 것 같다. 행복이란 가까이 ! 미세먼지가 안 좋은 것 빼고는 출근도 좋았다. 항상 눈을 뜨면 화부터 나는 스타일인데, 이제부터 웃으면서 일어나보려고 다짐했다. 사실 다짐한 건 많은데 정신없다는 핑계로 계속 아무것도 안했다. 블로그를 착실하게 쓰는 점이 신기할 뿐이다. 덕분에 루틴이 생겨서 좋긴 하다.퇴근하고 저녁먹고 블로그 쓰고 잔다. 중간에 운동이 들어가면 좋은데 여기서 핑계를 계속 댄다. 아 하기 싫다구욧 ~ 회사에 혼자인지 이틀째인데 왜이리 심심한지 모르겠다. 그리고 팀장님과 대리님이 그리운게, 왜 이렇게 질문이 많은 지 모르겠다. 인간들아.. 더보기 [오블완] 24. 11. 18 전날 분명 일찍 잤다고 생각했는데, 블로그 쓰겠다고 12시가 넘어서 잤다. 사람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미쳤는게 분명하다.겨울에는 객기를 부리지 말자 나는 워낙 몸에 열이 많다. 친한 쌤의 말로는 사주에 물이 많고 뭐시기면 더위를 많이 탄다고 했는데, 진짜든 아니든 정말 더워한다. 그렇다고 추위를 안타는건 아닌데 더운걸 더 못견뎌한다. 강원도 출신이라 추운게 무조건 더 낫다. 친구는 대프리카 출신이라 그런지 추운걸 더 싫어한다. 진짜 안맞는다. 그래서 아침에 -1도/8도가 적혀있는 날씨 앱을 보고도 나는 얇은 셔츠를 입었다. 여름용 셔츠인데 거의 나시만 입고 돌아다니는 두께이다. 겉옷은 얇은 솜패딩을 입었는데, 내 고집을 아는 친구는 말리지도 않았다. 친구는? 파타고니아 겉옷에 기모 옷을 입.. 더보기 이전 1 다음